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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미녀 배우 멕시코서 변사체로 발견실종 10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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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4-05-14 04:11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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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도구 산산조각 애플 광고 기존 충성 이용자가 더 반발빅테크가 큰 이유는 영향력 빅브러더로 변신 경계해야 2011년 영화 담당 기자를 했을 때 영화제작자와 영화감독들이 모인 자리에서 기자님은 왜 아이폰을 안 써요 문화부 기자가 참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질문이라기보다는 힐난에 가까웠습니다. 그 뒤에 이어진 말을 들어보니 예술문화 방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 아이폰을 쓰는데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취재를 하는 기자가 아이폰을 안 쓰는 건 뭔가 잘못됐다는 취지였습니다. 실제로 그 자리에서 아이폰을 안 쓰는 이는 나 하나였습니다. 괜히 혼나는 기분이 들어서 우물쭈물 변명하듯 얘기했습니다. 아이폰엔 통화 녹음 기능이 없기 때문에 기자가 쓰기 힘들다고. 아이폰을 쓰지 않는 문화부 기자라는 이유로 왜요 의외네요라는 말을 그 후에도 종종 들었습니다. 가짜 문화부 기자 취급을 받는 것 같아 억울했지만 그들을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애플 제품은 유독 창작자와 문화예술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는 작곡이나 영상 편집 등 창작 활동에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심미안을 자부하는 사람들은 애플 제품을 두고 황금 비율을 운운했습니다. 폐쇄적인 운영체제나 이용자에게 불리한 수리 정책은 문제 될 게 없었습니다. 굳이 다른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어떤 특정한 면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그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애플이었습니다. 전 과목에서 90점 이상을 받는 무난한 모범생이 아니라 다른 과목은 50점을 맞아도 수학과 미술은 100점만 맞는 외골수 천재 같달까. 창작자와 예술가 혹은 그런 이들을 동경하는 사용자에게 애플은 나를 이해하는 쿨하고 예쁜 친구였습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지난주 애플이 크러쉬라는 제목의 새 아이패드 광고를 내놨을 때 이들은 그렇게 좋아하던 친구한테 뒤통수를 세게 맞은 기분이 들었을 것입니다. 악기와 페인트 레코드 플레이어 카메라 등 창작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한데 모아 놓고 거대한 압착기로 눌러서 부순 뒤 얇은 아이패드를 그 자리에 등장시킨다. 예전 같았으면 파격적인 광고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
생성형 인공지능 이 음악도 짓고 그림도 그리면서 영화까지 만들 수 있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분노하고 두려워하는 이들이 바로 창작자와 예술가다. 그들은 산산조각이 난 피아노와 캔버스를 보면서 자신의 뼈가 으스러지고 피가 튀는 느낌이 들었을 것입니다. 애플이 더 이상 쿨하고 똑똑한데 예쁘기도 한 친구가 아니라 창작자를 옥죌 수 있는 권력을 가진 빅테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창작자들의 거센 항의에 애플은 48시간 만에 광고를 내리고 사과문을 냈습니다. ㄷ광고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애플로서는 어안이 벙벙하지 않았을까. 애플은 1984년 맥을 출시하면서 당시 PC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IBM을 겨냥한 광고를 했습니다. 한 여성이 IBM을 상징하는 독재자가 나오는 스크린에 창을 던져 산산조각을 내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광고로 꼽힙니다. 당시가 1984년이란 점을 감안해 IBM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 속 빅브러더라고 짚어주기까지 했습니다. 같은 산산조각이지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립니다.
그때 언더도그에 불과했던 애플이 지금은 40년 전의 IBM보다 더 커진 비거브러더다. 언더도그가 때려부수는 건 들이받는 것이고 저항이지만 빅브러더가 한다면 그것은 찍어누르기이자 폭압입니다. 빅브러더에게 빅이 붙는 것은 덩치 때문이 아니듯 빅테크에 빅이 붙는 것도 단지 매출 높고 회사 규모가 커서는 아닙니다. 문화적 영향력과 사회적 책임도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애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공한 기술 기업들은 대부분 스타트업과 같은 언더도그에서 시작해 빅테크로 향해간다.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고려하지 않는다면 빅브러더이자 독재자로도 변할 것입니다. 이들에게 창을 겨눌 언더도그 반항아가 등장하길 바란다. 북미 연예계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갔다가 실종된 콜롬비아 여배우가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1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콜롬비아 출신 여배우 겸 모델 아니아 마르고스 아코스타 가 연락이 두절된 지 10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아코스타가 납치된 뒤 범죄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어 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의 가족은 아코스타가 사망했다고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다라며 이번 사망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멕시코 콜롬비아 대사관은 아코스타의 장례식이 지난 8일 치러졌다며 국민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가족과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코스타가 인신매매 피해자가 됐고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의 가족은 콜롬비아 매체 노티시아스 카라콜에 멕시코 경찰이 아코스타가 차량에 강제로 탑승하는 영상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아코스타가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은 실종되기 전 어머니에게 모렐리아 시에 있으며 과달라하라로 여행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가족은 아코스타가 마치 작별 인사를 하는 듯 어머니에게 자신은 떠나지만 우리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과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려는 듯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습니다. 한편 아코스타는 2001년 콜롬비아 미스초코 여왕으로 선발된 후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배우 겸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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