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취직 아내는 운전기사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정식 근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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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4-05-15 06:32 조회7회 댓글0건본문
사건 후 직업에 회의감박봉교원 정원 감축도 걱정존경의 마음 전달됐으면교사학생학부모 관계 발전 바라 2023년 7월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302일이 흘렀습니다.
국회와 정부는 교권 회복을 담은 법안을 발 빠르게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일선 교사들과 임용고시 준비생들은 아직도 저마다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은 스승의날을 맞아 서이초 사건 후 교사와 예비 교사들이 겪는 그늘을 집중 보도합니다. 장성희 김기성 기자 = 막연히 교사라는 직업이 존경받고 사랑받는 직업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아 슬펐어요. 국어 교사를 꿈꾸는 임용고시 준비생 홍 모 씨 는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14일 지난해 발생한 서이초 사건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서울의 한 사범대학교에 재학 중인 홍 씨는 서이초 사건이 직접적인 이유가 돼 시험을 포기한 친구는 없지만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불안한 시험공부에 비해 교사라는 직업이 인정받고 보람찬 직업인지 회의를 느끼며 다른 길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생겼다며 다들 큰 꿈을 가지고 사범대에 입학했는데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젊은 교사의 극단적 선택은 교권 침해에 고통받는 교사들의 실태를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국회는 지난해 9월 교사들의 교권 보장 내용을 담은 교권 회복 4법 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임용고시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특히 박봉인 월급에 교육 현장에 대한 불안감이 겹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일부 준비생은 시험 포기도 선택 사항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간제 강사를 병행하며 11월 임용고시 시험을 준비 중인 김 모 씨 는 서이초 사건으로 사람들이 교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직업이고 적은 월급을 받는다는 인식이 강해졌다며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자연스레 이탈 고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신규 유입이 줄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30대 여성 준비생 최 모 씨는 주변 이탈이 크다고 느끼지는 않으나 몇 년 사이로 응시생이 점점 줄어든다고 느꼈고 이전부터 공부한 사람들만 계속 응시하는 것 같다고 준비생 사이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또 다른 걱정은 저출산에 따른 교원 감축입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정부는 초중등 공립학교 교원 정원을 4296명 감축하는 입법 예고를 마쳤습니다.
3401명을 줄이기로 한 지난해보다 895명 늘어났습니다. 가시적인 처우 개선은 보이지 않는데 임용의 구멍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는 셈입니다. 기간제 교사와 시험 준비를 병행하는 임 모 씨 는 항상 이번 시험이 교사가 될 수 있는 마지막 버스가 될 것 같아 초조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최 씨는 교원 정원 축소는 예상한 일이나 매년 시험 준비를 하며 감축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사를 꿈꾸는 이들은 스승의날을 맞이해 교권 회복과 교육 현장을 바라보는 사회 인식의 변화를 손꼽았습니다. 김 씨는 쏟아지는 교권 추락 사례 교사 월급은 적다는 인식 등으로 교사가 사회적으로 불쌍한 사람처럼 보여 안타깝다며 사람을 살리는 의사를 존경하듯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교사에게도 존경의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광명 트리우스 임 씨는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사 학생 학부모 사이의 관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학교에서 행복하고 임용 준비생들이 더 부푼 기대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법무법인에 재직하면서 자신의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년 동안 받은 급여가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 후보자 측은 오는 17일 열릴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보자가 근무하던 서울의 한 법무법인. 오 후보자의 부인 김 모 씨도 이곳에서 근무했습니다. 근로계약서에 따르면 김 씨는 20 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실장 으로 근무했는데 주된 업무는 운전 이었습니다. 퇴사 후 2021년 5월 다시 실장 으로 입사한 김 씨는 운전이 아닌 복사와 문서확인 등 업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봉은 5 400만 원. 5년 동안 2억 원가량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인인 김 씨가 딸에게 판 성남 땅과 관련된 이른바 증여세 절감 논란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딸에게 땅을 매도하기 6개월 전인 2020년 2월 부인 김 씨는 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조합원에게 우선 30평형 배정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는데 오 후보자가 대리인으로 나섰습니다. 보유했던 땅이 재개발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던 만큼 가격이 뛰기 전에 딸에게 싼값에 땅을 팔아 증여세를 절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오 후보자 측은 당시 다른 매수 희망자와 가계약까지 했지만 상대방이 계약을 포기했고 관리처분계획 인가 전에 처분이 어려워 딸에게 매도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배우자 채용에 대해선 정식 근로계약을 맺었다며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오 후보자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박미주.
국회와 정부는 교권 회복을 담은 법안을 발 빠르게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일선 교사들과 임용고시 준비생들은 아직도 저마다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은 스승의날을 맞아 서이초 사건 후 교사와 예비 교사들이 겪는 그늘을 집중 보도합니다. 장성희 김기성 기자 = 막연히 교사라는 직업이 존경받고 사랑받는 직업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아 슬펐어요. 국어 교사를 꿈꾸는 임용고시 준비생 홍 모 씨 는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14일 지난해 발생한 서이초 사건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서울의 한 사범대학교에 재학 중인 홍 씨는 서이초 사건이 직접적인 이유가 돼 시험을 포기한 친구는 없지만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불안한 시험공부에 비해 교사라는 직업이 인정받고 보람찬 직업인지 회의를 느끼며 다른 길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생겼다며 다들 큰 꿈을 가지고 사범대에 입학했는데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젊은 교사의 극단적 선택은 교권 침해에 고통받는 교사들의 실태를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국회는 지난해 9월 교사들의 교권 보장 내용을 담은 교권 회복 4법 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임용고시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특히 박봉인 월급에 교육 현장에 대한 불안감이 겹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일부 준비생은 시험 포기도 선택 사항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간제 강사를 병행하며 11월 임용고시 시험을 준비 중인 김 모 씨 는 서이초 사건으로 사람들이 교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직업이고 적은 월급을 받는다는 인식이 강해졌다며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자연스레 이탈 고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신규 유입이 줄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30대 여성 준비생 최 모 씨는 주변 이탈이 크다고 느끼지는 않으나 몇 년 사이로 응시생이 점점 줄어든다고 느꼈고 이전부터 공부한 사람들만 계속 응시하는 것 같다고 준비생 사이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또 다른 걱정은 저출산에 따른 교원 감축입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정부는 초중등 공립학교 교원 정원을 4296명 감축하는 입법 예고를 마쳤습니다.
3401명을 줄이기로 한 지난해보다 895명 늘어났습니다. 가시적인 처우 개선은 보이지 않는데 임용의 구멍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는 셈입니다. 기간제 교사와 시험 준비를 병행하는 임 모 씨 는 항상 이번 시험이 교사가 될 수 있는 마지막 버스가 될 것 같아 초조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최 씨는 교원 정원 축소는 예상한 일이나 매년 시험 준비를 하며 감축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사를 꿈꾸는 이들은 스승의날을 맞이해 교권 회복과 교육 현장을 바라보는 사회 인식의 변화를 손꼽았습니다. 김 씨는 쏟아지는 교권 추락 사례 교사 월급은 적다는 인식 등으로 교사가 사회적으로 불쌍한 사람처럼 보여 안타깝다며 사람을 살리는 의사를 존경하듯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교사에게도 존경의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광명 트리우스 임 씨는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사 학생 학부모 사이의 관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학교에서 행복하고 임용 준비생들이 더 부푼 기대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법무법인에 재직하면서 자신의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년 동안 받은 급여가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 후보자 측은 오는 17일 열릴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보자가 근무하던 서울의 한 법무법인. 오 후보자의 부인 김 모 씨도 이곳에서 근무했습니다. 근로계약서에 따르면 김 씨는 20 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실장 으로 근무했는데 주된 업무는 운전 이었습니다. 퇴사 후 2021년 5월 다시 실장 으로 입사한 김 씨는 운전이 아닌 복사와 문서확인 등 업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봉은 5 400만 원. 5년 동안 2억 원가량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인인 김 씨가 딸에게 판 성남 땅과 관련된 이른바 증여세 절감 논란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딸에게 땅을 매도하기 6개월 전인 2020년 2월 부인 김 씨는 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조합원에게 우선 30평형 배정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는데 오 후보자가 대리인으로 나섰습니다. 보유했던 땅이 재개발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던 만큼 가격이 뛰기 전에 딸에게 싼값에 땅을 팔아 증여세를 절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오 후보자 측은 당시 다른 매수 희망자와 가계약까지 했지만 상대방이 계약을 포기했고 관리처분계획 인가 전에 처분이 어려워 딸에게 매도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배우자 채용에 대해선 정식 근로계약을 맺었다며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오 후보자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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