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 테무 쿠팡 hdbernd, 출처 Unsplash쿠팡은 철저히 소비자를 위한 업체다.판매자의 입장에서 볼때 쿠팡은 과도한 수수료를 떼어가고로켓배송의 무료반품정책으로 지금의 성장을 이룬것이지만한달이 지난 상품도 무료로 반품해주고고 판매자도 모르는새에 환불까지 진행되는 황당한 사태도 일어나는곳이다.소비자의 입장에선 무료반품이기때문에 쉽게 물건을 구입하게 되고 그만큼 반품도 쉽게 한다. 블랙 컨슈머는 크리스마스 시즌때 구입한 크리스마스용품을 다 사용하고 한달이 지난후 반품을 하겠다고 하는데도그게 쿠팡에선 받아들여진다. 판매자로서는 대응할 수조차 없다. 뭐 요즘같은 세상엔 반품에 이의를 달면 판매자가 될 수 없다. 쿠팡에서 물건을 파는 셀러라면 쿠팡을 욕할거없이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그만큼 잘 팔리는것도 분명 있으니까.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로켓배송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가 없다. 다음날 배송이라는건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에겐 더없이 매력적이다.그런데 이제 알리나 테무도 로켓배송에 버금가는 배송을 한다고 한다.어찌된건지 모르지만 내가 구매대해을 알리 테무 쿠팡 한 상품보다 늦게 주문한 알리상품이 먼저 도착한다. 항공으로 배송하는건지아니면 한국 보세창고에서 배송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지금은 로켓배송보다는 느리지만 점점 개선된다면 알리로켓배송도 익일배송을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개인적으로는 왜 알리와 테무에게 한국 시장을 열어주었을까 싶다.아이폰에 맞서 삼성이 크는동안 아이폰의 한국진입도 막아주었고(결국엔 독이 되었지만)한국내에는 오직 현대차만 굴러다니던 시절도 있을만큼 외제차도 막아주었던 정부인데왜 다른나라도 아닌 중국에게 우리나라 커머셜 시장을 개방했을까.게다가 중국과의 관계도 좋지않은 시점에.혹시 국내 인플레를 우려해서???​우리나라처럼 소비시장이 작은나라에서중국자본이 들어온다면 그야말로 우리나라 커머셜 생태계는 어찌될지.나만해도 알리나 테무의 재미있는 물건들,기막히게 아이디어 넘치고 게다가 싸기까지 한 물건들을 보노라면 시간가는 줄모르고 어느새 구매버튼을 누르고 있기 일수인데그정도로 싸다면 일주일쯤은 기다릴 마음이 될 정도의 경쟁력이 있는 가격까지 너무나 매력적이다.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해외구매대행사업은 사향길인거 맞다.그뿐인가. 쿠팡도 정말 위험하다. 매출 대부분이 알리 테무 쿠팡 오로지 한국아닌가.​이제 노인들도 개인통관번호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을정도니까 해외직구는 쉽다.급할거 없는 사람들은 주문하고 편안하게 기다리면 된다.그리고 몇번의 CS 경험으로알리나 테무의 CS력도 상당하다, 빠른환불,응대서비스. 놀라울정도.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소비자로서는 싼거 아무거나 살 수있으면 좋긴한데뭔가 중국이라니까 찝찝하다.그들의 큰 그림을 짐작도 못하겠다.​첫 연간 흑전에도 웃지 못하는 쿠팡... 이마롯 제쳤지만, 알테에 먹구름 국내 유통 시장 평정한 쿠팡, 숙제는 알리·테무 공습에... 쇄신으로 맞서는 대형마트 쿠팡, 본업 안정화+이츠·쿠플·대만... 올해도 성장할 것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지난해 사상 처음 연 매출 31조원을 돌파하며 이마트를 제치고 유통 업계 1위에 올랐다. 시장에선 쿠팡이 ‘만년 적자’라는 비난을 감수하며 6조원 이상을 물류망 구축에 쏟아부어 ‘로켓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로, 이제 ‘회수 구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쿠팡의 지난해 연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알리 테무 쿠팡 1319.24)으로 전년과 비교해 20%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174억원(4억7300만달러)으로 2010년 8월 창립 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컨퍼런스콜에서 “다년간 수십억 달러의 투자와 인내, 과감한 도전 끝에 완전 새로운 역량(competency)인 로켓배송을 성공시켰다”라고 자평했다.하지만 쿠팡이 계속해서 시장 우위를 지킬지는 미지수다. 매출 대부분이 한국에서 나오는 쿠팡의 사업 구조상, 쿠팡이 예전만큼 고성장을 이루긴 어려운상황이다.국내 이커머스 침투율은 약 44%로, 15%대인 미국, 중국 등에 비해 월등히 높아 성장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쇼핑 앱의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뛰어들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소로 지목된다.지난 1월 쇼핑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조사에서 알리가 560만 명, 테무가 459만 명을 기록하며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쇼핑 앱 신규 알리 테무 쿠팡 설치 건수에서는 테무가 222만 명으로 1위, 알리가 60만으로 3위에 올랐다. (테무는 친구를 초대하면 한명당 3만원정도의 리워드를 준다. 신규앱설치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아마 이것일거다.)알리의 MAU는 2023년 2월(263만 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테무는 2023년 5월만 해도 MAU가 6600여 명에 불과했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이용자가 690배 이상 증가했다.이들 중국 앱은 한국 유통업체는 엄두도 내지 못할 ‘초저가’ 정책을 앞세워 국내 고객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알리의 경우 작년에만 1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배우 마동석을 앞세운 전방위적 광고와 함께 한국 제품 전용관 ‘K-베뉴’를 선보였다. K-베뉴는 ‘수수료 0원’의 파격 조건으로 LG생활건강, 애경, 유한킴벌리 등을 끌어들이고 있다. 알리바바는 또 국내에 물류센터를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래픽=손민균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도 위험 요소로 지목된다. 플랫폼법은 거대 플랫폼이 독자적 지위를 남용하지 못하도록 알리 테무 쿠팡 ‘지배적 사업자’를 지정해 규제하도록 한 제도인데, 국내 플랫폼만 규제하는 역차별이 발생할 거란 지적이 나왔다. 현재 플랫폼법 제정은 업계 반발에 밀려 무기 연기됐지만, 총선 후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다.​신세계·롯데 등 유통 전통 강자들의 경영 쇄신도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간 적자를 낸 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인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3사의 매입·운영·물류 등의 기능을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쇄신에 돌입했다. 올해부터는 상시 최저가를 목표로 매월 ‘가격파괴 선언’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여기에 ‘대형마트 평일 의무휴업 해제’ 확산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모든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될 경우 1위 사업자인 이마트의 연간 총매출액은 최대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쿠팡은 올해 신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간다는 알리 테무 쿠팡 계획이다. 지난해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대만 등을 포함한 성장사업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27% 늘었다. 본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신사업이 확장되면서 선순환이 이뤄지는 만큼 향후에도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거라는 게 쿠팡의 계산이다.여기에 최근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해 인수한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도 향후 40억 달러(약 5조3440억원) 수준까지 키울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쿠팡은 보고 있다.(파페치 인수는 난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김범석 의장은 “한국과 대만의 유통 시장에서 쿠팡의 점유율은 매우 낮다”면서 “이곳에서의 막대한 잠재력을 포착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미래 전망이자 우선순위”라고 말했다.​그러나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는 유료 멤버십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수익화하기 어렵고, 대만 사업의 경우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쿠팡의) 국내 온라인 알리 테무 쿠팡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20% 이상으로 의미 있게 커져 있고, 대만 등 투자로 인해 당분간 회계상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이어가기는 힘들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그러나 당분간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쿠팡의 독주가 굳건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우 멤버십을 통한 혜택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높은 외형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며 “커머스 외 부문의 공격적 투자가 예정되어 있으나, 커머스 부문이 안정 궤도에 오른 만큼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무리 없다. 최근 중국 직구 플랫폼의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긴 하나, 빠른 배송 속도와 신선식품 카테고리에 강점이 있는 쿠팡과는 수요층이 다르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중국커머스 #해외구매대행 #해외직구 #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