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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맨 휴대폰 팔던 정신으로 지방부활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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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4-05-30 14:14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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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록 영주비전경제연구원장 이건희 전삼성그룹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한국사회의 인구 구조가 대전환을 하고 지방 소멸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지방 부활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때입니다. 전창록 영주비전경제연구원장은 지난 29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진단하고 한국 경제의 큰 숙제인 지방 부활을 위해서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 같은 한국 대표기업들의 성공 정신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원장은 삼성전자 글로벌 영업맨으로 15년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삼성 폴더블폰을 팔았으며 이후 경북경제진흥원장을 지냈습니다. 경북 영주는 그의 고향입니다. 지방 소멸 상황이 어느 정도인가예를 들어 영주시 인구는 1975년에 17만3800명이었으나 2013년 13만2000명으로 줄었고 지난 3월에 10만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만600명으로 30 에 달합니다. 현재 매년 사망자 1100여명 출생자 350명으로. 대략 1년에 750명씩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도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상황에서 이 숫자를 반전시키기는 굉장히 어렵다.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나인구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하고 그 변화를 선도해야 합니다. 즉 정주 인구 중심의 개념에서 관계 인구나 생활 인구 개념으로 지방 인구 정책의 틀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지방 경제 연구 결과를 보면 1 대 8대 25대 81의 법칙이 있습니다. 정주 인구 1명이 줄어들면 그 지역에서 순환되는 재화가 연간 1250만원어치 줄어드는데 만약 외국인 숙박 여행객 8명이 찾아와 1박을 한다면 그 손실을 메울 수 있습니다. 내국인 숙박 관광객은 25명 숙박 없는 당일치기 관광객은 81명이 찾아오면 됩니다. 올어바웃폰 그러니 지방 도시를 매력 도시로 만들어 외부인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지방 부활의 핵심입니다. 순천의 정원박람회 양양의 서퍼비치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외부인을 끌어들이려면마케팅과 브랜딩 기술을 활용해 지방의 자원들을 잘 부각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영주의 경우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화엄종을 부석사에서 시작했고 고려 시대에는 안향 선생이 성리학을 영주에서 처음 가르쳤습니다.
조선 중종 때 주세붕 선생이 인삼 재배를 최초로 한 곳도 여기입니다. 이러한 점을 연결해 영주를 시작의 도시 부활의 도시로 브랜딩하고 각 관광 점을 연결해 관광하도록 하면 숙박 관광객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자체 중심이 아니라 민간의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성공 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들이 그들만의 아이디어로 점을 연결하고 풍성하게 하며 이 점들을 연결해 선으로 만들어 영주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게 됩니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계획은판교가 스타트업 밸리로 불리는 것처럼 영주를 로컬 크리에이터 밸리로 만들고 싶다. 1년에 100팀씩 가르쳐서 창업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소 5팀은 성공할 것입니다. 한팀에 평균 3명씩만 모여도 1년에 300명이고 4년이면 1200명입니다.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장관 삼성전자현대차 등 전직 기업임원 전직 공무원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이들에게 경험을 전수합니다.
또 판로 지원 등 국내 대기업들과 협업점도 찾아주고 멘토 역할도 해준다.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SNS 마케팅 같은 강의를 2주에 한번 포럼을 3개월에 한번 무료로 개최합니다. 나는 삼성 영업맨 시절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지방에 일자리와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줘야 젊은 세대가 돌아온다. 어떤 노하우인가2000년 6월에 화면이 안쪽과 바깥쪽에 2개 있는 듀얼폴더폰이 처음 나왔습니다. 마케팅 방식을 놓고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고객군 분류 개념을 접목해 휴대폰을 패션 고객군에게 팔았었습니다. 그리고 바깥 화면에 파랗게 불이 들어오는 것에 착안해 블루 I라는 별도의 애칭도 붙여 패션 고객군을 집중 공략해 성공했습니다. 휴대폰을 패션 상품으로 바꾼 결과입니다. 휴대폰을 기능적인 측면에서만 팔던 마케팅 방식을 대전환한 것입니다.
2006년쯤에는 휴대폰이 전세계에 대중화되면서 저소득층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필요했습니다. 부유층 고객은 제품만 좋으면 오기 때문에 욕구를 자극하는 끌어당기기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반면 저소득층을 위한 저가품은 제품을 차별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밀어내기식 마케팅을 써야 했습니다. 전세계에 삼성전자 판매점을 만들고 매장 점원들에게 삼성전자 휴대폰의 소개법을 강의하고 안내문과 전시대를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의 힘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대기업에서 배워올 노하우는현대차는 차량이라는 하드웨어 판매에서 고객 관점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업의 개념을 바꾸는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첨단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을 고령화된 영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항입니다. 첨단 통신을 활용해 AI 를 생활과 위기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도 우리의 관심 사항입니다.
지역민 반응은지난 3월 6일 지방 경제 부활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는데 영주 지역 청년들이 450여명이나 참여했습니다. 지방이 수도권과 규모의 경쟁을 해서는 이길 수 없고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지방 다움 을 갖춰야 부활에 성공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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