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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호암상 시상식 3년 연속 찾아 선대 사업보국 철학 계승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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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4-05-31 16:36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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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품질의 제품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고객가치를 보증하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입니다. 소셜미디어의 발달 때문인지 소비자의 호기심과 욕구 기호는 나날이 다기해지고 있습니다. 또 현재의 물질적 풍요는 웬만해선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로 넘쳐나게 했습니다. 이는 비단 B2C 제품에 국한되는 게 아닙니다. B2B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고객이 상품을 사용해서 효익을 얻게 하고 궁극적으로 뇌리에 하나의 가치로 남아 있게 해야 합니다. 기업활동이 어려워져 가는 이유입니다. 한데 그 답이 어렴풋이 제시돼 반갑다. 앞의 필요조건을 떼고 나면 제품에 담긴 문화적 요소는 고객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구매를 자극합니다.
문화적 요소는 대개 상품의 스토리란 형태로 담긴다. 스토리가 꼭 극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따뜻함 옳바름 열정 헌신일 수도 있습니다. 그 요소들을 집약 표상하는 게 브랜드가 됩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우리는 상품을 만드는 것 이 아니라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갈파했습니다. 이후 이 스마트폰으로 사람들의 일상은 천지개벽을 했습니다. 이처럼 상품이 하나의 문화흐름을 창조할 때 그 상품과 브랜드는 오랫동안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아직도 잡스의 후광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정갑영 생산성본부 고문은 이젠 물질적 후생의 증가와 함께 또 다른 알파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선진국의 문화적 요소에는 휴머니즘 사회의식 여기에 더해 조그마한 것에도 스토리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올해 수상자 6명 중 여성 4명 역대 최다상금 3억원 올해까지 176명 수상이재용 3년째 10억원 개인 기부 이어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찾아 직접 수상자들을 축하했습니다. 맛있는 자두 다양한 쓰임새 그리고 효능까지 3년 연속 호암식 시상식을 찾고 있는 이 회장의 행보를 두고 선대의 인재제일 철학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삼성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 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 이건희 회장이 1990년 제정한 상입니다.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국내외 한국계 인사들이 시상 대상입니다. 올해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호암재단 주최로 수상자 가족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행사 10분 전에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곧바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와병 전까지 호암상 시상식에 모두 참석했으나 2017년부터는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6년 만인 2022년 시상식을 찾은 뒤 3년 연속 참석하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은 대내외 경영 환경이 불확실한 복합 위기 상황에도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도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했습니다. 올해에는 수상자 6명 중 여성이 4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혜란 다윈 미국 뉴욕대 교수 고 남세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이수인 미국 워싱턴대 교수 피터 박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소설가 한강 제라딘 라이언 수녀 다. 수상자들은 상금 3억원과 상장 메달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리는 만찬에는 작년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축하공연 등이 열립니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수상자는 여성 수상자가 역대 최고인 전체의 3분의 2에 이르러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아 반갑다고 말했습니다.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UC버클리 교수는 축사에서 수상자들은 지식과 정서적 통찰력 사회 복지 분야에서 인류에게 중대한 기여를 해왔다며 수상자들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한국인의 정신과 창의성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수상자인 다윈 교수는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임을 부모님은 늘 말해줬다며 미국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인을 찾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데 호암상은 꿈을 쫓는 전 세계 한국 과학자들에게 격려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공학상을 받은 이 교수는 호암상 수상과 인공지능 연구를 보고 많은 분들이 영감을 받아 공학자의 길을 선택하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과학 의학 사회 및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의학상을 받은 박 교수는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동료 교수 등 유능한 사람들과 함께 연구한 것은 큰 축복이라며 암과 여러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해 한국 학생들이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술상을 받은 한강 소설가는 올해는 내가 첫 소설을 발표한지 삼십 년이 된 해라며 그동안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과 연결돼 있었다는 것이 때로 신비하게 느껴집니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더 먼길을 우회해 계속 걸어가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회봉사상을 받은 라이언 수녀는 장애인들이 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며 동등하게 일할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장애인의 삶을 중요하게 만드는 데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은 지난 30일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 삼성서울병원 등의 임직원 약 36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특강을 했습니다. 삼성호암상 수상자가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호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초 방학을 맞은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지식 강연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을 비롯해 신임 DS 부문장인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임 DS부문장 경계현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해외 출장 중인 경영진을 제외한 삼성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전 부회장은 취임 후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가지를 두루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인수합병 등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 잘 하겠다고 했습니다. 노태문 MX사업부장 은 갤럭시 언팩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잘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했습니다. 호암재단은 올해까지 학술 예술 및 사회 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176명을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해 총 343억원의 상금을 지급했습니다.
이 회장은 호암재단에 2021년 4억원을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억원을 기부하는 등 3년째 개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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