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따려는 사람이 없다" 한숨 푹…운전 학원에 무슨 일이 > 커뮤니티

본문 바로가기

"면허 따려는 사람이 없다" 한숨 푹…운전 학원에 무슨 일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채철 작성일24-06-19 04:22 조회6회 댓글0건

본문

"요즘엔 면허 시험 당일 예약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면허를 따려는 수요가 줄었어요."

서울에서 실내 운전연습장을 운영하는 A씨는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 이맘때면 수능을 마치고 면허를 따려는 고3으로 북적여야 할 실내 운전연습장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줄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면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108만명이던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는 코로나19가 번졌던 2019~2021년까지 107만명대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줄어들다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는 96만8143명으로 전년(107만1701명) 대비 9.6% 줄었다.



이에 운전면허 취득과 관련한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2021년에 실내 운전연습장을 개업한 A씨는 올해 매출에 대해 "작년 대비 약 15% 정도 줄어들 것 같다"며 "확실히 면허를 따려는 인구가 전체적으로 줄어든 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실내 운전연습장이나 운전학원을 운영하는 분들도 다들 힘들다고 말한다"며 업계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불경기 영향도 체감된다"고 말했다. A씨는 "면허를 취득하는 비용은 서울 지역 기준 학원은 80만~90만원대, 실내 운전연습장은 40만~50만원대"라며 "인구 감소폭이 큰 데다 값이 만만치 않으니 '면허는 나중에 여유 있을 때 따자'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고 부연했다.

운전학원 폐업도 속출하고 있다. 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 관계자는 "불경기로 버티지 못하는 운전학원이 전국적으로 매달 두세 군데씩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을 중심으로 폐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5/0004925177?sid=10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TOP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경강로 261번길 99 (삼패동 246-1)
전화번호 : 031-572-4567 모바일 : 010-4176-4454 팩스번호 : 031-572-4040
사업자등록번호 : 655-05-02098 입금정보 : 신한은행 110-530-367258 김성진 (성진 책표지)
상호명 : 성진 책표지 대표 : 김성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성진(book8717@naver.com)

COPYRIGHT(C) 성진 책표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