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파일복원 성공으로 공모전 출품 > 커뮤니티

본문 바로가기

usb 파일복원 성공으로 공모전 출품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dison 작성일24-06-21 10:20 조회3회 댓글0건

본문

​정원 공모전 조성기간이 4일로 긴것도 아니고 짧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정원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라 기간중에 목요일과 일요일만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과천 서울대공원까지 거리가 있기도 하고, 땡볕이 내리쬐는 오후 작업을 할 수는 없는지라 새벽 6시에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아침 7시, 사전 안내 받은대로 테마가든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집에서 가져간 마사와 수태 등 물건을 내렸습니다. 어떻게 옮기나 싶었는데 직원분들이 소형차량으로 옮겨 주셔서 가뿐하게 정원 예정지에 들어왔습니다. ​​​농원에서 식물을 구매한 후, 정원 공모전 조성일에 맞춰 배송을 받습니다. / 첫날의 정원 조성 모습입니다. [1일차_23일(목)]삽질을 하고, 자갈도 골라내고 급하게 부엽토를 구매했습니다. 사토가 많은 흙 같아서 배수는 좋을지 모르지만 영양분이 있을까 싶었던거지요. 그리고 농원에서 물건을 보내주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두어시간. 출근시간 겹쳐 차량섭외가 안된다며 결국은 학생정원의 다른 팀과 같이 식물들이 왔습니다. 덕분에 배달료가 줄어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차량 1대로 와서 9만원+부가세 9천원이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그다지 많은 식물과 부자재가 아니기도 했지만, 저희 집이 공모전 가장 많다고 하시더군요. 딱히 그래보이지 않았는데. 도착한 식물들로 위치를 잡아보며 전체적인 이미지를 그려봅니다. ​​​흙을 뒤집고, 배송받은 식물로 기본 배치를 하고, 전체적인 이미지를 그려보는 과정입니다. ​현장에서 보니 작은 대지에 계획한 설계 도안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싶어 컨설팅을 받은대로 식재와 디자인을 약간 변경했습니다. 같은 팀인 쌤과 제가 5월의 계속되는 일정으로 힘에 부친 상황이라 식물 배치를 마치자마자 아침 겸 점심인 식사를 하러 직원식당에 갔습니다. 서울대공원 내 공모전 직원 식당에서 미리 예약하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친 몸뚱아리를 끌고 간신히 식당으로. ​​​사진으로 봐도 밥을 너무 많이 가져왔네요. 낙지얼큰수제비는 결국 맛도 보지 못했습니다. 먹을만큼 가져와야 하는데...주는대로 가져왔더니. ​너무 힘이 들기도 했고 배도 고프고 밥을 많이 먹었네요. 움직일 수 없다고 하면서 그늘에 앉아 쉬는데 맞은 편 할아버지들이 어찌나 아이스크림을 달게 드시던지...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들어갑니다. 아, 정말. 오후에 회의가 잡혀서 뚝섬에 갔다가 필요한 식물을 공모전 가지러 움직였습니다. ​​​(왼쪽) 시민정원에 같이 참여한 다른 팀에서 현무암이 남는다고 해서 저희가 득템을 했습니다. 덕분에 삼색버드나무 아래에 아주 작은 암석정원의 효과를 내었습니다. / (오른쪽) 1차 조성 완료 후 급수를 했습니다. ​[2일차_26일(일)]오후에 비바람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비를 맞지 말자고 했지만, 원하는 디자인이 안나오는데 시간이 점점 흐릅니다. 1차 조성완료 된 공간을 다시 재조정하고 부족한 식물과 물품을 사러 다시금 농원에 갔습니다. 현무암 중간사이즈를 사고, 부엽토를 사고, 상태가 별로인 공모전 식물을 새롭게 식재하기 위해 구매하고. 추가 식재하려고 구매한 식물_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다시 디자인합니다. ​나름 구분되는 언덕을 만들기 위해 골을 깊게 내었는데 막판에 골을 메꿀 수 없어 자갈과 마사로 메꿨습니다. 그리고 준비해 두었던 노랑돌을 조심스레 깔면서 전체적인 깊이를 만들었습니다. 아하, 이렇게 색이 반짝반짝하다니. 서울대공원의 S도 되고, 슈퍼맨의 S도 되는 듯 싶습니다. 비 오는 날에 봐서 그런가 색이 선명한게 보기는 좋은데요. ​​​은엽 아지랭이와 솔방울은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차용을 공모전 했습니다. ​현장에 서울대공원 직원분들이 계시니 '정말'좋았습니다. 공모전 참가팀들이 정원 조성하고 남은 물품들을 수거해주시기도 했고, 부족한 물품이 있을 경우에 혹시나 싶어 물어보니 재고분이 있다고 가져다 주시기도 했습니다. 정원을 직접 관리하시는 분들이라 그런 점에서는 편의성을 최대한 봐주셨습니다. 테마가든에서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기간이라 안전문제로 시민들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안전펜스도 치고, 공모전 탐가팀들이 쉴 수 있게 의자도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조성 첫날에 공동으로 사용한 호미, 모종삽, 삽, 전정가위, 앉은뱅이쿠션, 공모전 목장갑 등 정원 조성 할 때 사용하는 물품을 내어주셨습니다. 사용한 목장갑은 빨아 썼는데... 일요일에 휴지통을 보니 버린 팀들이 많군요. ​조성하고 남은 바크와 부엽토를 서울대공원에 드리고...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집으로 향합니다.아, 정말 피곤해서 지하철에서 내리 졸고 왔다는 슬픈 이야기가.비를 맞아서 머리카락은 붙고, 운동화에 흙은 묻어 지저분하고, 팔뚝은 햇볕알레르기가 올라와서 흉하고. 아, 피곤합니다. ​#2024서울대공원시민정원 #서울대공원 #시민정원 #한평정원#정원공모전 #정원조성 #공모전참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TOP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경강로 261번길 99 (삼패동 246-1)
전화번호 : 031-572-4567 모바일 : 010-4176-4454 팩스번호 : 031-572-4040
사업자등록번호 : 655-05-02098 입금정보 : 신한은행 110-530-367258 김성진 (성진 책표지)
상호명 : 성진 책표지 대표 : 김성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성진(book8717@naver.com)

COPYRIGHT(C) 성진 책표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