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목록통관과 일반통관 차이 및 목록통관이 안되는 제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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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ndira 작성일24-07-05 10:32 조회4회 댓글0건본문
정부가 해외직구 KC 인증을 받지 않은 품목들은 해외 직구 금지한다는 조치는, 일본 PSE 법과 거의 똑같은 형태이다. 일본에는 원래 전기용품취체법이라는 것으로 전기제품 인증 마크를 부착하고 있었다. 그런데 2001년에 경제산업성에서 PSE 법, 정식 명칭은 전기용품안전법이 시행됐다. (일명 전안법)낡은 인증 제도를 개선하여, PSE 인증을 받고 이 마크를 부착한 해외직구 제품만 수입, 판매, 진열할 수 있다는 법이다. 초창기 시행 때는 별문제가 없었으나, 2005년에 이 제도를 소급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즉, 2006년부터는 기존 재고 제품이나 중고 물품 모두, PSE 인증을 받지 않았다면 판매 금지된다는 것이었다. 일본 PSE 인증 마크문제는 중고 거래에서도 거래량이 많거나, 혹은 거래량이 많은 해외직구 중고 플랫폼에서 개인 간 거래를 하면, 사업자로 간주하여 이 규정을 적용한다는 것이었다. 즉, 웬만한 개인 간 중고거래도 다 이 규정이 적용되어, PSE 인증을 받지 않은 물품들을 거래하는 것이 불법이 됐다. 일본 대형 중고거래 사이트 중 하나인 라쿠마당시 일본은 중고 거래가 굉장히 활발했다.구형 비디오, 오디오 해외직구 기기들을 매매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점이어서, 특히 그 분야 사람들의 반발이 심했다. 개인 간 거래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오래된 기계 부품이라든지 기계 설비에 중고 물품을 거래해서 사용했다. 금융계나 건설업, 방송계, 의료계와 농업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서 반발이 일어났다. 중고로 물품 못 구하면 당장 먹고살기 힘들거나, 해외직구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새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유명인들도 동참하여 이 조치에 대한 반대가 거세게 일어나자, 결국 일본 정부는 이 방침을 약간 수정했다. 예전에 인증을 받은 것도 모두 인정하겠다는 조치였다. 옛날 인증까지 막겠다는 것은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어쨌든 PSE 제도는 그대로 시행됐다. 일본 해외직구 전기용품안전법 PSE 법 검사 기관문제는 이 PSE 인증 제도에 인증 민영화가 끼어 있었다는 것이다.제조사나 수입업자 등이 인증 적격 심사를 받으면 PSE 인증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결국 인증소로 지정된 민간 인증업체들이 돈을 벌게 됐다. 인증 사업으로 돈을 벌게 된 곳들의 주주 구성이나 임원들의 해외직구 출신들을 보면, 일본 정부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도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 느닷없이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14개 부처 장관 회의에서 발표된 해외 직구 금지 통관 차단 조치. 앞으로 펼...한국 정부도 이번 해외직구 금지 조치를 발표하기 전에, 우연스럽게도 민간 영리업체도 KC 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또한 국민들의 반발이 해외직구 거세자, 6월부터는 유해성이 있는 물건들만 차단하겠다고 약간 말을 바꿨다. 해외직구 금지 조치 자체를 폐지한다는 말은 없었고, 더군다나 KC 인증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그나마 일본은 미국 인증을 인정해 주기 때문에 한국보다 약간 낫다고 할 수 있으려나. 이런 나쁜 것, 못된 것은 좀 배우지 말았으면 해외직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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