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슬롯머신커뮤니티 인사이터에서 도서 “훅”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시간이었다.​이번 파트 중 가장 와닿은 건 “보상”이라는 단계였다.아마도 내가 지금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올해 안에 반드시 ‘보상’을 통해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좋아하고, 기분 좋게 소개하고 싶게 만들 것이다.​보상보상은 습관 형성 시스템의 세 번째 단계이다.습관 형성 시스템 : [계기 → 행동 → 보상 → 투자] → 반복​책에는 보상의 핵심과 종류에 대해 나온다.© shekatherine, 출처 Unsplash​가변적 보상먼저 보상의 핵심이 중요하다.‘뻔한 보상’은 의미가 금방 사라진다.예측 가능한 것은 인간을 자극하기 힘든 슬롯머신커뮤니티 것이다.예측 불가능한 ‘가변적 보상’이 더 원하게 만든다.​사람을 만나도 그렇지 않은가?​좋은 사람의 여부와는 관계없이너무 뻔하고, 궁금할 것 없는 사람은 별로 끌리지 않는다.만날수록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기도 한다.​반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사람들은 뭔가 한 번에 알 수 없고,만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중독성 하면 떠오르는 카지노의 슬롯머신이 대표적인 가변적 보상이다.한 번 당겨서 대박이 터질 수도 있는 것이다.이를 벤치마킹해서 나온 게 인스타그램 피드라고 한다.내가 인스타그램에 중독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었다…© aysha_be, 출처 Unsplash가변적 보상이 매력적인 이유를 정리해보면,정해진 액션 숫자에 따라 나오는 보상은 슬롯머신커뮤니티 마지막 액션을 빼고는 모두 고통이 된다.예를 들어 보상을 받기 위해 100번 클릭이 필요하다면, 99번의 클릭은 보상이 없는 고통일 뿐임을 알면서 해야 한다.​반대로 1% 확률의 보상이라면, 매순간의 클릭에 보상의 가능성이 포함된다.따라서 모든 클릭에 기대감이 담기게 된다.​종족 보상책에는 인간이 느끼는 대표적 보상의 종류로 세 가지를 말한다.종족 보상수렵 보상자아 보상​그 중 종족 보상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이것을 구축하고 싶다.종족 보상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인정, 소속감 등을 통해 얻는 보상이다.​개인적으로 혼자하는 게임은 재미가 없다.다른 사람과 하더라도 1:1로 하는 게임보다는다른 사람들과 팀을 슬롯머신커뮤니티 이뤄 어울릴 수 있을 때가 가장 재미있다.© jeffreyflin, 출처 Unsplash​커뮤니티 : 가변적 보상 x 종족 보상“커뮤니티”는가변적 보상과 종족 보상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우선 플레이어가 많아지면 콘텐츠의 “가변성”이 무한대로 증가한다.아무리 서비스가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해봤자 결국 가변성에는 한계가 있다.세계 최대의 OTT 플랫폼 넷플릭스 조차도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에는 한계가 있고,전 세계의 작품들을 업데이트하지만 사람들은 “볼 게 없다”라고 말한다.​반면에 수 많은 개인들이 운영하는 유튜브는 “볼 게 없는” 문제는 덜하다.오히려 너무 콘텐츠가 많아서 개인 맞춤 알고리즘의 퀄리티가 슬롯머신커뮤니티 문제다.​다음으로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은 쉽게 종족 보상을 느낄 수 있다.내가 쓴 글에 대한 긍정적 관심,답변에 대한 감사함 표시,가볍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응원과 칭찬 등 무한한 종족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oandersonrian, 출처 Unsplash​커뮤니티 성공 케이스 : 당근커뮤니티가 서비스에 가져다 줄 수 있는 장점은 명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랫폼들이 커뮤니티를 구축한다.하지만 거의 실패한다.진짜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는 플랫폼은 보기 어렵다.​드물게 커뮤니티를 성공시킨 케이스로 ‘당근’이 있다.당근의 커뮤니티는 어떻게 성공했을지를 알고 싶어졌다.​커뮤니티를 어떻게 성공시켰는지에 대한 글은 없었지만,힌트를 찾을 수 슬롯머신커뮤니티 있었다.​당근은 애초에 중고거래를 위해 탄생한 서비스가 아니었다.“동네, 지역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 선행 됐고,지역 기반으로 이뤄지기 좋은 서비스가 무엇이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으로 ‘중고 거래’가 나온 것이다.​그랬기에 서비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동네 규모 6km”라는 제한을 끝가지 지켜내면 서비스를 할 수 있었다.만약 지역 기반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가 없었다면 중고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킬 수 없는 룰이다.​그리고 이 제한된 지역에서 wau 1,000명이 넘어서면 viral이 이뤄질 거란 가설을 세웠고,실제로 가설이 증명되면서 전국구 플랫폼 서비스보다 훨씬 낮은 목표치로 슬롯머신커뮤니티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fifthjmk, 출처 Unsplash​제한된 동네 규모는 커뮤니티의 활성화에도 이점이 된 듯하다.​1. 커뮤니티의 핵심인 공통된 관심사, 주제가 ‘동네’로 구축됐다.동네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친밀감이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무엇에 대해 소통해야 할지 명확하다. “동네” 관련그 덕에 “동네”라는 빈도 수 높은 외부 계기가 있다. (동네 관련 생각이 들면 당근이 떠오른다.)​2. 할 수 있는 말이 많다.명확한 주제의 커뮤니티 안에서 할 말이 많기는 어렵다.그런데 주제가 “동네”인 덕분에 소통할 수 있는 하위 토픽이 무궁무진하다. ​“주제가 명확한데도 할 말이 많다는 점”이 슬롯머신커뮤니티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다.특히 중고거래라는 빈도 수 낮은 서비스의 커뮤니티로서는 꼭 필요했을 포인트이다.​하지만 종족보상 측면에서는 크게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단 느낌이 들었다.동네에 살기만 했어도 도움 줄 수 있는 질문은 많지만,딱히 그 답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보상이 없다.또한 이런 공간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그래서 당근이 “모임”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한 것 같다.5월은 가정 관련 기념일이 몰려있어 가족끼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달이다. 하지만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가족의 빈자리를 겪는 가정의 모습은 다르다. 온 가족이 슬롯머신커뮤니티 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