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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한국 정치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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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4-10-16 02:0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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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중국에 패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승에 실패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15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중국에 1-2로 졌습니다. 인도네시아는 3차예선에서 한 수 위로 평가됐던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바레인 과 잇달아 비기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중국에 패하면서 3무1패 로 기세가 꺾였습니다. 다만 최하위 중국 에 골득실로 앞서 5위 자리를 가까스로 유지했습니다. 중국은 3연패 뒤 첫승을 신고하며 기사회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21분 베럼압두웨리가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흐름을 탄 중국은 전반 44분 장위닝이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반격에 나선 인도네시아는 후반 41분 톰 헤이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 결국 한 골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북한은 약체 키르기스스탄에 패하며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북한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0-1로 졌습니다. 북한은 2무2패로 조 최하위가 됐습니다. 모리야스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대표팀은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4차전에서 호주와 1-1로 비겼습니다. 두 팀은 모두 상대의 자책골로 한골씩 주고받았습니다. 최대 넘게 주는 통계청 등과 대조잘 보일수 밖에 없는 사정 악용 지적사정기관들이 최정상급 연예인들을 무보수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관행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6년간 12명 경찰청은 최근 3년간 70명의 홍보대사를 임명하면서 단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통계청은 홍보대사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 사례도 있어 비교가 됩니다. 연예인들이 사정기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세청이 최근 6년간 연예인 홍보대사에게 지급한 보수는 0원입니다. 국세청은 매년 남녀 연예인 각 1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데 이들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습니다. 출연료가 높은 연예인도 포함돼 있습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연을 맡았던 배우 김수현은 지난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했습니다. 배우 이서진과 가수 아이유는 2020년에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이제훈 이승기 박민영 등도 홍보대사 활동을 했습니다. 경찰청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임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2022년 보수를 받지 않고 경찰청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개그맨 곽범은 2022년 대전지방경찰청 홍보물 제작에 무료로 참여했습니다. 컬링 국가대표 선수단 등도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나 이들 역시 무보수였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다른 기관들은 홍보대사에게 보수를 지급했습니다. 통계청은 2021년 경제총조사 홍보를 위해 정상급 배우 A MC B 아나운서 C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각각 1000만원 9900만원 11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도 2019~2021년 가수 겸 배우 손담비에게 활동 횟수당 10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연예인들이 국세청이나 경찰청에 밉보일 것을 우려해 무보수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임 의원은 무보수나 실비 성격의 사례금만 지급하라는 기획재정부 지침 때문이라지만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작가 한강씨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류에 이어 한국문학을 세계만방에 알린 쾌거다. 스웨덴 한림원은 그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며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혁신가라고 평했습니다. 한강씨는 수상에 감사하면서도 세상이 전쟁 등으로 시끄러운 마당에 잔치할 때가 아니라고 부친 한승원 작가를 통해 알렸습니다.
멋있어 보였습니다. 이 기쁨을 온전히 만끽하고 싶지만 일그러진 한국의 정치는 우리에게 노벨상 수상의 기쁨마저 빛바래게 하고 있습니다. 노벨문학상 의미 바래게 하는 정치 조작 외치며 재판 미루는 야당 대표 소통 외면하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 조화균형의 우아한 정치는 어디에 국회부터 가 보자. 대부분의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증인을 몰아붙이고 대정부 질문에서도 자기주장만 펼칩니다. 이는 철저한 준비 부족 때문입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니 상대의 답변이 두려워 질문 자체를 회피하거나 오히려 답변을 막는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보다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것입니다. 다년간 외국에서 한국을 바라본 유호연씨 는 최근 기고한 글 에서 국회의원들에게 우아한 정치를 주문하였습니다. 마치 우아한 자태를 위해 땀나게 물질하며 노력하는 백조처럼 말입니다. 어디서나 의견 대립은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만 우리 정치는 설득보다는 억지로 대립을 이어간다. 그러다 보니 사회를 조화와 균형 속에서 이끌어가는 정치는 온데간데없습니다. 정당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거대 야당의 대표인 이재명 의원은 피의 사실이 여러 건 되면서도 또 자신의 주변 관계자들이 여럿 안타깝게 목숨을 잃어도 한번 사과는커녕 해명도 한 적이 없습니다. 모두 다 조작이라고만 합니다. 그것은 억지다. 대한민국의 판검사들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이 대표의 궁극적 목적은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면 유죄 판결은 안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꾸 이 이유 저 이유를 대며 재판을 지연시킨다. 나는 감히 대한민국 사법부에 주문합니다. 이 대표 사건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하루빨리 유무죄를 밝혀달라고. 지금 국민은 재판 결과가 빨리 나오기를 바란다. 그것은 다른 대내외적 불확실성과 함께 사법 불확실성이 경제를 어렵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연루된 사건에 대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고 검찰과 사법 당국의 판단에 승복해야 합니다. 22대 국회의 새로운 인물들한테도 크게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인다. 지난 4월 총선이 끝난 직후 민주당의 초선의원들은 매사 기승전-탄핵을 외치는 당 분위기에 맞추기라도 하듯 대통령 탄핵을 다짐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첫 목표가 대통령 탄핵이라니 참으로 한심스러웠습니다. 대한민국이 탄핵 공화국이라도 되었단 말인가 사시미가 굴비보다 먼저 썩는다더니 나쁜 정치 관행을 너무 일찍 배운 게 아닌가 의심하였습니다.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 당이 하나로 뭉쳐도 어려울 판인데 계파 정치를 시동한다거나 당 내부 사정을 바깥에 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과 소통하면서 어려운 민생문제를 해결할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며 야당을 설득하고 때로는 싸우기도 해야 하는데 지금 자기 당과 투쟁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과거 몇몇 정치인들은 윗사람에게 도전하여 주목을 받으면 대권 가도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성공한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지난 2년 반에 걸쳐 일어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은 직간접적으로 대한민국의 조타수이자 선장인 대통령 탓인 게 많다. 다른 무엇보다도 인사가 편중되었을 뿐 아니라 소통을 게을리했으며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습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고쳐야 합니다. 그러자면 먼저 대통령 내외가 다소 억울함이 있더라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때로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뉴욕 양키스의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송도 자이 풍경채 그라노블 윤 대통령의 임기는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았습니다. 나는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에 우리 사회를 독점에서 공유로 독주에서 동반으로 무엇보다 가슴으로 국민들을 껴안으며 과거의 윤석열과 정면 승부하기를 바란다. 야당과 협치를 하며 연립 정부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대통령은 더 겸손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는 겸허하게 뒤로 물러나 있는 게 좋다. 그래서 국민의 공감을 끌어내는 설득의 정치가 살아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만큼 소프트파워 강국이 되었습니다. 한국 문학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우리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한강 작가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제 한국 정치도 국가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합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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