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영등위 자료넷플릭스 등급분류 규정위반 건수 가장 많아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들이 지난해부터 콘텐츠 등급을 자체적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후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17일 나왔습니다.
자체등급분류 사업제도는 온라인 비디오물 사업자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 등급 분류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콘텐츠 시청 등급을 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OTT 업체엔 작년 6월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OTT의 자체등급분류 법률 위반행정지도 건수는 총 374건이었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넷플릭스가 208건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자체적으로 등급 분류를 한 전체 콘텐츠 의 9. 52 가 법률 위반 또는 행정지도 대상에 해당했습니다. 이어 디즈니+ 90건 애플TV+ 35건 티빙 8건 등의 순으로 제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임 의원은 자체등급분류 콘텐츠에 대한 사후 관리는 영등위 산하에 마련된 10명 규모의 임시 조직이 전담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절반은 고용이 불안한 계약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임시 조직이 해외 OTT의 자체등급분류 위반 사례를 제대로 잡아낼 수 있나라며 영등위가 사후관리 업무를 상설 조직에서 하도록 하고 정규인력도 충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갤럭시 코앞까지 추격한 아이폰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같아 프리미엄 이어 보급형폰도 치열지난달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이 삼성을 코앞까지 추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6에 새로 삽입된 카메라 버튼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4분기부터 판매량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내놓을 예정인 보급형 제품 아이폰SE4도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야심작인 갤럭시Z폴드스페셜에디션 출시 소식을 밝히며 아이폰 공세에 맞불을 놨다.
삼성전자는 17일 자사 뉴스룸에 10월 21일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됩니다는 제목으로 갤럭시Z폴드SE 출시 예고 영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삼성닷컴에 이 제품의 이미지와 상세 스펙 등을 공개하고 25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SE 두께는 접었을 때 약 10. 6㎜ 펼쳤을 때 4. 9㎜로 예상됩니다.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8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6. 5인치로 갤럭시Z폴드6보다 넓어질 전망입니다. 갤럭시Z폴드SE 출시는 갤럭시Z폴드6을 내놓은 지 3개월 만입니다. 삼성전자가 급하게 신제품을 내놓은 이유는 맹추격하는 애플에 맞서기 위해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애플 점유율도 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소수점의 근소한 차이로 애플을 앞선 것입니다. 올해 3분기 점유율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간 차이는 전년 동기 대비 확연히 좁혀졌습니다.
카날리스는 애플이 역대 최대 3분기 판매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3분기는 코로나19 기간 판매됐던 기기의 교체 주기와 맞물렸고 이는 북미유럽 지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애플의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요소가 다수 존재합니다. 애플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안정화되고 추가 언어가 지원되면서 아이폰16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 초 출시될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SE4가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태풍의 핵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아이폰SE4는 인구가 많은 인도 같은 신흥 국가에서 구형 아이폰 모델과 함께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군림하던 아이폰이 저가 시장까지 눈독을 들이는 건 분명 갤럭시에게 위협이 되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TSMC 호실적도 투자 심리 개선 효과 미국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내 각종 경제지표와 유럽중앙은행 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이 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7일 뉴욕증권거래소 에서 오전 11시 43분 기준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43. 73포인트 오른 4만3221. 힐스테이트 용인 역삼 4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19. 28포인트 상승한 5861. 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9. 68포인트 높은 1만8446. 76을 각각 나타냈습니다. ECB는 이날 개최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25bp 씩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는 기존 3. 50 에서 3. 25 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 11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도 고용시장 악화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줄였습니다. 미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월 대비 1만9000명 줄어든 24만1000명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 소매 판매도 전월 대비 0. 4 전년 동기 대비 1. 7 증가한 7144억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애플 등을 고객사로 둔 대만 기업 TSMC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급증한 3253억 대만달러 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3000억 대만달러를 크게 웃돈 수준입니다. TSMC 주가는 전일 대비 12 이상 급등한 21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TSMC 호실적에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마이크론테크놀로지Arm브로드컴은 3 대 AMD는 1 각각 올랐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만 2 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