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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일 땐 몰랐던 트라이앵글의 안정감 즐거움도 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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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4-10-18 02:2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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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결함 등 고객사와 긴장감도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가 올해 3분기 14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거뒀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성적표다. 미국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 고객사들이 가파르게 치솟는 인공지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TSMC에 칩을 만들어달라며 주문을 맡긴 결과다. TSMC는 올해 3분기 매출 7596억9000만대만달러 순이익 3252억6000만대만달러 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9 54. 2 늘어났습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는 12. 8 31. 2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LSEG 예상치 를 뛰어넘었습니다.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2. 3 로 세계 1위다. 높은 이익 성장의 배경에는 최근 급증한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가 있습니다.
특히 TSMC는 미세한 회로 패턴을 의미하는 선단 공정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회로가 얇을수록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소자를 새겨넣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TSMC 3분기 매출 가운데 7나노미터 이하 선단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69 다. 이는 지난 2분기와 같은 규모이지만 그중 3나노미터 공정의 비중이 20 로 지난 2분기의 15 에 비해 5 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엔비디아 애플 퀄컴 미디어텍 등 글로벌 팹리스 기업들이 앞다퉈 TSMC 3나노 공정을 예약한 결과다. TSMC의 첫 3나노 고객사였던 애플은 내년 아이폰 17 시리즈에 탑재될 A19 프로 프로세서도 TSMC 3나노 3세대 공정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2026년 출시되는 AI 칩 루빈 시리즈를 TSMC 3나노 공정에서 생산합니다. TSMC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보니 생산량 확대와 결함 문제 등을 놓고 고객사와의 긴장감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16일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TSMC와 엔비디아가 AI칩 블랙웰의 생산 차질을 두고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연말 출시를 목표로 삼았지만 TSMC가 만든 테스트 제품에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 시기가 수개월 늦춰졌습니다. 양사 임원진의 최근 회동에서는 고성이 오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자녀 예찬론자 신희정전진욱 부부 트라이앵글 이 주는 안정감이 있잖아요. 힐스테이트 수원 파크포레 아이 둘일 때는 몰랐는데 아이가 셋이 되고 트라이앵글의 안정감균형감을 느껴보니 비로소 가족이 완성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 광진구에 사는 신희정 전진욱 부부는 삼 형제를 키우는 엄마 아빠이자 이른바 세 자녀 예찬론자다. 아이 둘일 때와 셋일 때가 이렇게 다를 줄 몰랐다는 게 이 부부의 얘기다. 신씨는 2011년 결혼 후 2012년 첫째 우리 2015년 둘째 누리를 낳고 더 이상 자녀 계획은 없었는데 예상치 못한 선물로 2019년 셋째 하랑이가 찾아왔다며 처음엔 덜컥 겁이 나고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남편 전씨도 조금 걱정은 됐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셋째 하랑이가 태어나고 나니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끼리 잘 놀고 끈끈했습니다. 신씨는 둘이서 놀다가 다투는 일이 있어도 다른 형제가 있으니 금방 화해하고 다시 같이 논다며 셋이 함께 있으니 외로울 틈이 없고 무엇보다 밖에 나가서도 서로 챙겨주고 힘이 돼주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도 삼 형제가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형제자매가 없는 친구들에게 넌 형이 있어서 좋겠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고 합니다. 삼 형제와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신씨 집에서 자고 가는 날도 종종 있습니다. 엄마들도 부러워하긴 마찬가지다. 막내 하랑이가 한두 살 때만 해도 안 힘드냐고만 하던 주변 엄마들이 요즘엔 나도 그때 하나 더 낳을걸 아쉬워한다는 것입니다. 신씨는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외로워할 때가 많은 것 같은데 우리 집은 아이들이 트라이앵글로 서로 의지한다며 형은 동생을 챙기고 동생은 형을 보고 배우고 놀 때는 다 같이 웃으니 즐거움도 세 배가 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 부부 주변에도 한 자녀 가구 또는 많아야 자녀가 둘인 집이 대부분입니다. 그는 셋째가 태어난 직후였던 5년 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엔 아이 셋을 데리고 밖에만 나가면 설마 다 이 집 아이들이냐 대단한 애국자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신기해하는 시선이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지난 12년간의 출산양육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신씨는 경단녀 다. 무역 회사에 다니다 첫째를 임신출산한 뒤 1년 육아휴직을 썼다. 복직해 일육아를 병행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했습니다. 그는 육아휴직을 쓸 때도 회사에서 눈치를 줬고 어떻게든 휴직을 쓰고 2013년 돌아오니 업무 분장이 바뀌고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조금 늦게 출근하는 것도 너무 눈치가 보였다면서 이렇게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결국 복직 두 달 만에 퇴사했다고 했습니다. 둘째셋째 출산 때는 모두 조산 위험이 커서 각각 한 달 넘게 집병원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출산 후에는 양육 부담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LG전자 연구원인 남편이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밤 9시가 다 됐습니다. 신씨는 가끔 친정 엄마의 도움을 받아가며 주 양육자로서 엄마 역할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여러 출산양육 지원책이 나오고 있지만 1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육아휴직도 제대로 쓰기 어려운 직장 문화가 가장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또 다둥이 부모로서 체감하는 거의 유일한 정책은 주차비 50 할인 정도밖에 없다면서 다둥이 부모들은 아이들 교육비 감당하기도 벅찬데 한번 경력 단절이 된 여성은 재취업도 어려운 만큼 우선 양육 수당이 충분히 지원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다둥이 부모로서 피부로 체감하는 출산양육 지원이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신씨도 조만간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부부는 정부 지원이 부족하지만 아이를 하나씩 낳을 때마다 육아 자체는 더 수월하게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부모의 육아 노하우가 쌓인 데다 마음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 늘어나다 보니 더 힘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 둘 있는 부부들에게는 꼭 한 명 더 낳길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신씨는 아이 둘일 때와 셋일 때 육아 부담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고 셋째를 낳고 나니 둘도 적었던 거구나 생각하게 됐다며 내 나이 가 조금만 더 어리고 건강이 따라줬다면 넷째도 생각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남편 전씨도 평소 조용한 성격이라 좋은 일이 있어도 남들 앞에서 자랑하지 않는데 요즘엔 삼 형제 아빠라는 사실을 자랑하고 다닌다며 퇴근할 때 아무리 지쳐도 다녀오셨어요 하고 반겨주는 가족이 넷이나 있으니 귀갓길이 즐겁다고 했습니다. 그는 삼 형제와 축구농구 하고 야구장 데려가는 주말 육아를 도맡는다. 신씨는 잠들기 전 아이들과 눈 맞추며 엄마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뭔 줄 알아라고 묻고 아이들이 우리 낳은 거라고 답하는 그 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때 맞아 하면서 아이들 눈을 보면 내가 주는 사랑을 스펀지처럼 쫙 빨아들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부모는 자식을 위해 희생헌신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위로와 사랑을 자식에게 받는 것 같습니다. 결혼출산을 주저하고 고민하는 많은 분이 이 감정을 꼭 느껴보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조선일보가 공동 기획합니다.
위원회 유튜브에서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선물한 행복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은 위원회 로 사연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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