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플후기 빛구입니다!​지난 번 홍대 오버더피치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하이드 벙커 방문기를 써보려고 해요.먼저 본격적인 하이드 벙커 후기에 앞서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엔드 스트리트 입구에 축구 레플이 보여서 잠깐 봤는데 여긴 굳이 안 들어가봐도 레플후기 되겠더라구요ㅋㅋMLS나 미국쪽 레플들이 특색 있긴 했는데 몇 개는 프로팀 유니폼은 아닌거 같아 보였습니다.무엇보다 예전 로고의 맨시티 의류는 뭔가 찐이 아닌거 같았고 이런 상태의 레알 키트를 돈 받고 판다는게 놀라워서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ㅋㅋ다행히 주 목적지였던 하이드 레플후기 벙커는 입구부터 한 번 들어가 볼 법하다는 인상을 주긴 했습니다ㅋㅋ구제샵 답게 레트로스러운 유니폼들이 반겨주던 하이드 벙커!사실 레플만 취급하는 곳은 아니고 구제샵이라는 점에서 오버더피치와 비교했을 때 느낌이 좀 다르긴 했어요. 오버더피치만큼 축덕의 심장을 뛰게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레플후기 한 번쯤 구경해 볼만 한 것 같았습니다.입장하자마자 반겨주던 머플러! 근데 지금 보니 뭔가 다 소재, 색상, 디자인이 비슷한게 찐은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ㅠ천장에 걸려있던 클래식 유니폼들도 뭔가 올드팬 갬성을 불러일으키긴 했지만 가까이에서 봤으면 실망했을 수도…ㅎㅎ예전 대표팀 레플후기 트랙탑까지는 괜찮았는데 전반적으로 저의 반신반의했던 느낌을 확신으로 만들어 준 애들은 바로 얘네. 처음에 봤을 때 어 예쁘다! 리버풀이랑 로마가 나이키랑 이런 제품을 냈었나? 싶었는데 동일한 디자인의 의류가 각 팀 별로 있더라구요ㅎㅎ 한 마디로 짭이란거죠ㅠㅠㅋㅋ 여기서 확 레플후기 실망을 하고 여기서 지갑을 열기는 글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벽면에 걸려있던 도르트문트 자켓도 이쁘긴 했지만 의심을 지울 수 없었던…그나마 2+1 코너에는 값어치를 하는 애들이 조금 있었고, 상태가 S급은 아니지만 레어템인 애들도 구경하기엔 좋았어요.마지막으로 네덜란드 국대 반니, 로마 원정 레플후기 데로시, 토트넘 이영표는 누구나 탐낼 법한 레전드 유니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ㅎㅎ당연히 건너편 엔드 스트리트보다는 좋게 평가하지만 구제샵답게 유니폼 상태들이 최상까지는 아니고, 무엇보다 보증서라던지 찐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단순히 방문만 하고 구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 레플후기 같았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이 자신 있는, 값어치 있는 애들은 이렇게 인스타로 공지도 한다고 하니 눈팅하다가 ㄹㅇ 이거다! 싶은거 있으면 줍줍하러 갔다가 구경하기엔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ㅋㅋ​기대를 충족시키고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오버더피치와 달리, 실망감을 숨길 수 없어서 후기도 이제서야 레플후기 작성한 하이드 벙커 포스팅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