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진동기 반 정도 전부터객담이 심하게 배출되어 병원을 찾았다.코로나 후유증인 것으로 보이는데이 죽일놈의 코로나는다시는 걸리지 못할 짓이다.​객담 뜻은 곧 가래라고 보면 되는데나는 객담이라는 표현을 많이 써왔으나객담 뜻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내 주변에 많은게 신기했다.병원에서 타온 약도 다 먹었는데이 놈의 객담은 줄어들 생각이 없어서대학병원에 가서 객담 검사 좀 해보려고예약을 하려고 했더니생각보다 진동기 대기해야 하는 기간이예상치못하게 길어져서​객담 검사 받기 전까지나 나름대로 객담 배출을 위해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았다.​나중에는 객담 배출이 너무 많이 되다보니머리가 딩딩 하고 울리는 증상까지 나타나서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인터넷에 나온 갖은객담 배출 방법은 다 써봤다고 보면 되는데굳이 열거하자니 귀찮은 일이고​내가 그 중에서 가장 효과를 봤던객담배출 방법을 공유하려 한다.​​수동식흉벽진동기란?​​​내가 진동기 효과봤던 객담배출 방법은수동식흉벽진동기를 사용하는 것이었다.​수동식흉벽진동기를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있으실텐데말그대로 수동으로 흉벽에 진동을 주는 것이다.​폐에 진동을 주게 되면폐에 붙은 객담이진동을 받아 떨어지게 되고​그것이 몸밖으로 나오는객담배출로 나타나게 되는원리로 만들어진다고 한다.​(나도 이렇게까지 자세히 알고싶지는 않았다.하지만 그만큼 아프게 되면다 자세하게 알게 된다.)​​외형​​​​​내가 구매한 수동식흉벽진동기는일반적으로 ‘ㄴ’자나 ‘ㅡ’자로 생긴수동식흉벽진동기들과는 달리‘ㅜ’ 모양을 띄고 있다.주먹만한 크기의 진동기 작고 귀여운 외형으로가면 아이보리 색감에가까운 파우치를 주는데여기에 넣어서 휴대하면 된다.​​기능 및 특징​​그도 그럴것이이 수동식흉벽진동기는 객담배출 뿐만 아니라폐활량을 증가시켜준다는 특징이 있다.​(다른 수동식흉벽진동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듀얼 기능이라 더 끌려서 사게 된 것도 있다.)​수동식흉벽진동기 안을 들여다보면이렇게 두 개의 구슬이 들어가있다.​사용시 주의할 점은이 구슬의 방향이 바뀌어서들어가면 안 된다.큰 크기의 구슬이 위쪽,작은 진동기 크기의 구슬이아래쪽에 위치해야 하고​받침도 받쳐주는 상태로들어가있어야 제대로객담배출이 될 수 있다.​​수동식흉벽진동기를 이용한 객담배출 방법​​​객담배출 방법은 간단하다.입 모양으로 보이는 부분에빈틈 없이 입을 대고 매우 깊게 호흡하면 된다.빠르지 않은 속도로 천천히.​​​이 때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하고수동식흉벽진동기는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이게 끝이라 웬만한 어린 친구들부터기구 사용을 어려워 하시는 어르신들까지폭넓게 객담배출을쉬운 방식으로 하실 진동기 수 있다.이렇게 스트랩이 달려있어서목에 걸고 다니면서 휴대하기에도 좋다.​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뭐냐고 물어보는데그런게 기분이 좋아서좀 관종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다.수동식흉벽진동기로 호흡을 천천히 하다보면아무 생각하지 않고 집중하게 된다.​이미 객담배출로 호흡기가 많이 안 좋아진 상태라면나처럼 처음에는 적응기간을 필요로 할 수 있다.​이미 폐활량이고 뭐고 객담 때문에많이 속이 망가진 진동기 상태라초반에는 깊게 호흡하는게 힘들어서이게 맞나.. 싶기도 했지만​시간을 들여서 횟수도 천천히 늘여가고구슬이 진동하게 만들려고점점 강도를 세게 하다보니폐활량이 점점 돌아오는게 신기했다.​이 수동식흉벽진동기는열탕소독이 가능해서청결에 민감한 사람은끓여서 소독하는것도 방법이겠지만​나의 경우 가끔씩만 소독해주고매일 물에 씻어서 말리는 것으로 대신했다.따로 용액으로 씻어낼 필요없이물에만 씻어내면 되고마르는것도 그냥 놔두면 알아서 잘 마른다.​현재는 객담배출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수동식흉벽진동기를 진동기 따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다시 객담이 나오게 되면 또 다시 쓸 예정이다.​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나는 더 이상 객담배출도 없고거의 완치됐다고 해도 무방해서대학병원에 객담 검사 예약해둔 일정을 취소했다.​내가 파는 것도 아닌데굳이 효과봤던 수동식 흉벽 진동기주소를 남길 필요는 없을 것 같고​객담배출 때문에 힘들어서내가 사용했던게 어떤건지궁금하신 분은 포스팅 내에이미지에 이름이 진동기 나와있으니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