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올리주브 다이어트라고 들어 보셨나요?국내에서도 한 때 주목받았던 다이어트 방법인데요. 미국의 한 고등학교 과학교사 “존 시스나”는 자신의 학생들이 맥도날드에 자주 가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학생들의 건강이 걱정된 그는 맥도날드 음식이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지 직접 보여주고 싶었죠.그리하여 직접 자신의 몸으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90일동안 맥도날드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하기 시작한 것이죠!​아침으로는 에그 맥머핀, 올리주브 오트밀 시리얼, 해시브라운과 우유를,점심엔 치킨샐러드와 과일샐러드, 사과저녁엔 햄버거 세트메뉴를 먹으며 최소한의 운동만 병행했습니다. ​그 결과!!!90일이 지났을 무렵, 16KG 감량에 성공!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맥도날드는 그에게 90일 정도 더 추가 실험을 제안했고,90일 후 11KG을 더 감량! 6개월간 총 27.21KG 감량에 성공하게 된 존 시스나! 성공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기반으로 올리주브 시스나는 맥도날드 홍보대사로 임명되었고,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맥도날드를 홍보했고 ‘나의 맥도날드 다이어트(My Mcdonald’s Diet)라는 책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맥도날드 다이어트에는 한 가지 큰 함정이 있었는데요!​그가 주문한 맥도날드 메뉴를 보면, 그 어디에도 햄버거는 없었다는 사실 말이죠...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선 식단 조절이 무엇보다 필수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올리주브 반응을 보였습니다!​과연 햄버거 같은 자극적인 식단에도 올리스타트를 복용하면 식단조절과 체중감량이 가능할까요?! 우선 올리스타트라는 성분에 대해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올리스타트는 교감 신경계에 작용하는 여타 다른 다이어트 약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덜 한편이라 알려져 있는데요.​1999년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처 FDA에서 승인된 성분으로써, 처음 허가를 받을 당시 장기 복용 시 그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12세 올리주브 이상이 복용 시에도 비교적 상당히 안전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죠. 우리 몸의 지방은 리파아제(Lipase)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우리 몸에 흡수되는데요.​​이때 올리스타트는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효소를 억제해 줍니다.​그 결과 지방은 분해되지 못하고 자연스레 변과 함께 섞여 배출!결국 체중이 감소될 수 있는 원리인 것이죠! 섭취 지방의 25%에서 30% 정도가 대변으로 배설이 올리주브 되니까 효과면에서 무시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바꾸어 말하면,지방을 섭취하지 않으면 올리스타트를 복용해도 지방이 배설되는 효과가 없다는 말과 같겠죠!​ 그렇다면 혹시,, 햄버거나 피자 등 고지방 음식을 먹어도 올리스타트의 복용 후체중 감량 효과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맘스터치에서 판매되는 ‘싸이버거’를 기준으로 살펴봅시다! 총 506 칼로리에, 탄수화물 90G, 단백질 23G!지방은 대략 6G!비율로 환산 올리주브 시, 탄수화물 71%, 단백질 18%, 지방 11%! 소위 ‘건강한 식단’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이 대략 5:3:2 정도라는 것을 감안할 때!탄수화물의 비율이 다소 놓은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총 섭취 칼로리 대비 적정 지방 섭취 비율이 30% 이내이어야 복용 관련 부작용이 덜한 점을 감안한다면?​지방 비율이 낮기에 올리스타트 복용자의 체중감량에 올리주브 있어, 그리 나쁜 선택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싸이버거의 경우 탄수화물 비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열심히 운동하면서 간간히 먹는 게 아니라면,, 굳이 다이어트 용으로 비추겠죠. 오히려 맘스터치 새우불고기버거의 경우 탄수화물 36%, 단백질 37%, 그리고 지방 36%! 하루에 한 끼 정도 새우불고기버거를 먹는다면 올리스타트 복용으로 인한 효과가 있을 수도 올리주브 있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