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일상 스며든 AI 기술 소개SK텔레콤과 KT는 24일 개막한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2025 월드IT쇼 에서 일상에 스며든 인공지능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두 회사 모두 체험 기회를 마련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를 테마로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부스에 들어서면 거대한 데이터센터 모양 구조물을 볼 수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분산된 전력원에서 수급하고 AI로 제어하는 기술과 액침냉각을 활용한 발열 관리 기능 등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매니저 등 설비를 관리하는 각종 솔루션도 전시했습니다 중앙하이츠 더힐 신평역 구조물 주변으로는 팩토리 오피스 홈 병원 마켓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춰 도입됐거나 개발 중인 AI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기업 간 거래 서비스로는 SK텔레콤과 SK C C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를 비롯해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AI 기반 목소리 분석 및 음성 질환 진단 기술 보컬 비전 등을 소개했습니다 기업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로는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 을 적용한 AI 에이전트 에이닷 과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AI 기반 구독 마켓 T우주 등을 전시했습니다 이 회사의 AI 피라미드 전략 을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 이벤트 공간도 준비했습니다 KT는 K 인텔리전스 를 주제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옥 마당 을 콘셉트로 부스를 꾸몄다

한옥 기와지붕을 형상화한 입구와 대형 전광판의 AI 유채꽃 풍경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울림 마당 에선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에이전트 팰런티어와의 프로젝트 청사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이 5세대 이동통신 정밀 측위 기술 엘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미로 속 미아 인형 찾기도 준비했습니다 놀이 마당 에선 수원 AI 스타디움에서 경험할 수 있는 AI 전광판과 야구선수를 AI로 만든 AI 로하스 등이 전시됐습니다 지난달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범한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NC 다이노스 합동대책반이 외장 마감재인 루버 전체 탈거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루버는 길이 2 6ｍ 폭 40에 무게 60가량의 알루미늄입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보이차

NC 다이노스 측은 사고 이후 당장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한 루버 3개를 탈거했지만 현재 창원NC파크 내에는 여전히 루버 230여 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합동대책반은 루버 전체를 뗄지를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NC 구단이 앞서 루버 탈거가 수사에 영향을 주는지 경남경찰청에 문의한 결과 경찰은 전체 탈거를 진행해도 무방하다 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 출범한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 도 루버 탈거 여부와 야구장 재개장 여부는 합동대책반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대책반은 최근 마무리된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루버 탈거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창원시설공단은 NC 구단과 별개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해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는데 국토부는 해당 결과보고서를 보고 일부 보완이 필요하거나 미비한 점이 있다고 회신했습니다 창원시는 국토부에서 공식 공문이 오면 그 내용에 따라 보완 조치 등을 거쳐 루버 탈거 여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루버는 지난 2019년 창원NC파크 준공 때부터 설치돼 있었으며 햇빛 차단 기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NC파크 재개장 시기 역시 루버 탈거 여부 등 시설물 안전 관련 부분이 정리된 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